유엠아이옵틱스 KIMES 2023 부스 전경/사진제공=유엠아이옵틱스
안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엠아이옵틱스(대표 김동관)가 오는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에서 자사의 무산동 안저카메라 ‘I-VIEW100′(아이뷰100)을 시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KIMES 2023은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주목받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로봇, AI(인공지능), 웨어러블, 슬립테크 등 첨단 의료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의료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전시회로 개최됐다.
‘아이뷰100’은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3대 실명 질환의 병증 유무를 1차 스크리닝해주는 AI(인공지능)가 탑재된 제품이다. 안과 전문의가 아닌 비전문가도 쉽게 안저를 촬영할 수 있다.
유엠아이옵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을 시연하고, 부스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안저 촬영과 안저 판독도 진행하면서 참여형 전시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 첫날부터 병원 관계자들의 많은 방문으로 제품 상용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참여형 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KIMES 관람객들에게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확실한 눈도장을 찍겠다”고 덧붙였다.
유엠아이옵틱스 관계자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3)를 통해 중동으로 시장을 확대했다”며 “이번 KIMES 2023 이후 올 6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의료기기전시회 FIME와 올 하반기 세계 최대 안과 학회 AAO, 세계 최대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을 적극 노크할 방침”이라며 “현재 ‘아이뷰10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시판 전 허가) 승인과 ISO13485, CE 인증 등을 획득해 미주 시장 진출이 가능한 상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