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공지능 탑재한 탁상형 안저카메라 I-VIEW100 출시
- ▲ 국내 최초 인공지능을 탑재한 탁상형 안저카메라 I-VIEW100. ⓒ유엠아이옵틱스 제공
안과의료기기 제조 벤처기업 ‘유엠아이옵틱스’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을 탑재한 탁상형 안저카메라 I-VIEW100을 출시한데 이어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고 1일 밝혔다.
유엠아이옵틱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된 안과의료기기 제조 벤처기업이다.
안과 병변 진단에 필수로 사용되는 안저카메라와 세극등현미경을 초고화질로 업그레이드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외 병의원에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2015년에는 클린룸(청정도 1만class) 완공을 통해 안과 치료 재료인 누점플러그와 쉬머스트립을 직접 생산하며 소모품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탁상형 안저카메라 I-VIEW1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안과 전문의가 아닌 의료진도 안저촬영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I-VIEW100는 안저촬영 후 1초 이내에 녹내장, 당뇨 망막병증, 황반변성에 대한 위험도를 신호등 표시로 1차 스크리닝 해주는 AI가 탑재된 무산동 안저카메라다.
특히 산동제를 쓰지 않아서 짧은 시간 내 안저검사를 마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3대 실명 질환인 당뇨병 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의 병증 유무를 판독해주는 AI 솔루션을 탑재한 것이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 내과, 가정의학과, 보건소, 검진센터 등 1차 의료기관에서 안과 전문의 협조 없이 상기 질환의 선별검사가 가능하다.
유엠아이옵틱스는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IPO 상장에 도전한다.
올 하반기 들어 활발히 진행 중인 국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업체의 증시 입성 도전기에 함께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