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엠아이옵틱스’는 AI(인공지능) 기반 무산동 안저카메라 ‘I-VIEW100’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인 MEDICA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I-VIEW100’은 △Auto Tracking △Auto Focusing △Auto Shot 기능으로 안과전문의가 아닌 비전문가도 쉽게 안저를 촬영할 수 있는 무산동 안저카메라이다. 안저 촬영 후 클라우드 기반의 CDIS 플랫폼과 연동해 1초 이내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 망막병증, 황반변성에 대한 위험도를 신호등 표시(빨강·초록)로 1차 스크리닝 해주는 AI 알고리즘을 품목허가 완료 후 탑재할 예정이다.
유엠아이옵틱스 관계자는 “‘I-VIEW100’은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시판 전 허가) 승인과 7월 ISO13485 획득으로 미국 시장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며, 지난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안과학회인 AAO(American Academy of Opthalmology)에 출품해 현재 다수 국가와 수출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2022 MEDICA에서 유럽,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방문한 다수의 바이어와 현장에서의 활발한 상담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CE 인증 또한 진행 중으로 내년 2월경부터는 전 세계 수출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엠아이옵틱스는 (재)서울테크노파크 2022년 서울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